고전적인. 너무나 고전적인.
이 영화를 정의하자면 딱 저거다.
그동안 늑대인간이 나오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주로 뱀파이어와의 대결구도로만 나오고
늑대인간 그 자체가 주인공인 영화는 별로 없었는데
울프맨은 늑대인간에 촛점을 맞춘 영화라고 들어서
기대를 갖고 영화를 봤다.
그런데... 이건 뭔가 좀....
초반 늑대인간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꽤 괜찮았는데
늑대인간의 모습이 드러나고부터 재미가 확 떨어져 버렸다;
일단 생김새부터가.. 늑대얼굴이 아닌 그냥 얼굴에 털이 좀 많은(?) 사람같고
그 모습에서 어떤 강력함이나 흉악함을 느낄수가 없었다.
괴물이라기보단 미치광이 살인마(인간)의 느낌이 더 강했다고 할까;
런닝시간도 좀 짧은 듯해서 중반 이후로 이야기가 급 진전되는데
스토리가 너무 진부해서.. 고전 늑대인간 영화에서 배우랑 특수효과만
현대식으로 바꾼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배우진은 엄청 빵빵하다.
안소니 홉킨스, 스미스 요원(난 이분 이름은 생각안나고 이것만 생각나-_-),
어디서 본거 같다고 생각했더니 베네치오 델 토로...
화려한 출연진에 비해서 빈약하고 진부한 스토리가 아쉬운 영화였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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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20 늅늅 울프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