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 1호선-3호선 환승통로에 화장품 가게가 하나 있는데
거의 등신대의 배용준 피켓사진이 걸려있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보면서 항상 사진을 한장 찍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미루다 미루다 오늘 드디어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맘먹고
카메라를 미리 구동시키며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갔다.
그런데 이게 웬걸. 배용준 사진은 사라지고
어느 여자사람의 대형 상반신 사진만 덩그라니 걸려있네.
허탈하다..
후회해봤자 이미 떠나간 버스요, 엎질러진 물이다.
한 번 놓친 기회는 돌아오지 않는다.
셔터 찬스라 생각되면 신속하게 카메라를 뽑아들자.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 버나드 쇼
'기회'에 해당되는 글 1건
- 2009/12/03 늅늅 #1203 지하철 이야기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