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서 보내줘서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다.
이런 컨퍼런스에는 처음 가보는거라 나름 긴장하고 갔었는데
좀 생각과는 달랐다고 할까...?
그렇게 어렵고 딱딱한 자리는 아니었다.
원래 계획짤때 전체 행사 3일 중 2일을 가려다가 하루만 가는걸로 바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1일만 간 게 참 다행이지 싶다^^;;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행사였다고 생각되는데,
안좋았던 점을 꼽자면 미숙한 진행 및 준비상황이 거슬렸다.
행사장이 코엑스에서도 좀 구석진 곳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정문쪽에 어떠한 표시판이나 그 흔한 현수막 하나 없어서
행사장 찾아가려고 주최측에 전화를 2번정도 해야했다-_-
그리고 스태프가 부족한 건지 장비가 부족한 건지
각 섹션 마지막의 QA 시간마다 질문자에게 마이크가 제때 전달되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어떤 세션에선 질문자가 단상까지 가서 발표자 마이크로 질문하기도 했다ㅡ,.ㅡ;;)
마지막으로 동시통역 문제.. 동시 통역사가 이쪽 업계 용어를 잘 몰라서 그런지
버벅거리면서 은근슬쩍 (통역없이)넘어가거나 QA때 질문자의 질문을 제대로 통역해주지
못하는 듯 보였다. 처음 기조연설때는 하도 이상하게 통역하길래 그냥 통역 끄고 들었다-_-;
영어 막귀인 내가 듣기에도 이상하게 들릴 정도라니 원...
재밌는 강의도 많았고 뭐하러 나온건지 모를 강의도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음에 온다면
보고서의 압박없이 자유롭게 와서 즐겼으면 싶다.
게임관련기자가 아닌데 노트 필기해가며 열심히 듣는 사람은 나밖에 없더라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