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단점들이 눈에 띄긴 하지만 올해 본 영화중에서
최고의 오락 영화라는데는 크게 이견이 없다.
영화에 대한 칭찬은 다른 사람들이 많이 썼으니
난 '몇가지 단점'에 대해 말하겠다..
누가 주인공인지 부각이 안되는 스토리 진행,
병맛 쩌는 자막,
이번편에도 유치찬란한 옵티머스 프라임의 대사.
2편들어서 오토봇 썰도 풀어야 될 게 많고,
디셉티콘 쪽 얘들도 사연 보여줘야하고,
찌질이 주인공 사는 모습도 보여줘야하고,
할 게 많다보니 그렇다 이해할 순 있는데
누가 주인공인지 너무 휙휙 넘어가는 스토리는 쩜 그렇지 않나... ㅎㅎ
주인공에게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오토봇에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난 보면서 오히려 디셉티콘 애들이 더 불쌍하게(?) 느껴졌다.
솔까말, 우리 인간도 오직 인간이 잘 살기 위해서 다른 생명들을 무참히 짖밟고 있지 않나?
그네들도 자기네 생명의 원천인 에너지(정식 명칭이 뭐더라..-_-;)가 고갈되서
말그대로 종족 자체가 소멸되게 생겼는데 물불 가리게 생겼남?
돈 몇푼에 한반도 밀어버리고 대운하 파는거랑 뭐가 다르지..
스타스크림이 유아 디셉티콘의 시체를 들고 나올땐 쪼금 찡하기도.. ㅋㅋ
뭐, 결국 악역이니 시원하게 쳐발린다.
자막은 뭔가 쫌... 박물관이 살아있다2가 기억난다ㅡㅡ;
안그래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배경으로 나오는 것도 똑같아서 ㅎ
"니들이 고생이 많타~" 다행히 요건 안나왔다;
최악은 영화 초반의 TODAY를 오늘밤으로 번역한 것.
과거 장면 나오고 이어지는 장면에서 TODAY 나오면 현재 아닌가.. ㅡㅡ;
TONIGHT도 아니고 TODAY 보고 오늘밤 이라는 건
번역 졸면서 했거나, 번역기 돌려서 밥 벌어먹고 있다는 거다.
옵티머스의 대사는 딱 하나면 된다.
"너는 죽고, 나는 이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