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영월 자전거 여행.. 이지만 사실은 사고 사례 전파입니다 =_=;
아침 7시. 영월 일주 계획을 짜고 청량리발 첫기차로 기세좋게 출발했습니다..
가는데 대략 3시간정도 걸리더군요.
영월역에 도착해서 분해했던 자전거를 다시 조립하고 첫번째 목적지인 별마로 천문대로 출발했습니다
어라연 계곡쪽으로 가서 현대생활 미술관을 지나가는 코스로 가는데
중간에 어라연 입구에서 동강을 따라 쭉 올라가다가 삼옥교를 건너가야 합니다.
그런데 삼옥교 들어가기 전에 코스가 언덕 하나 넘고 쭉~ 내리막길 입니다.
차도 없겠다 브레이크 안잡고 내려가다 삼옥교로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다가 너무 빠른 속도에 방향 제어 실패-_-;
인도 턱에 걸려 굴렀습니다;;;;; 90'커브에서 속도를 안줄이다니 미쳤지요;;;;;;

결과는 헬멧 깨지고 오른쪽 팔 / 무릎 까짐 ;ㅁ;
자전거 드롭바 후드도 휘어서 |__| <- 이렇게 되야 되는데 /__| <- 이렇게 됬네요;
덧붙여 앞바퀴 브레이크도 위치가 뒤틀림;
으헝허허허어헝허엏어허허어헝ㅎ엏 ㅠㅜ
바로 일어나서 몸 좀 추스리고 자전거 간단정비 하고.. 계속 별마로 천문대로 올라가려다가
뭔가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면서 안아프던 가슴이 아파오기 시작하네요;;
다시 영월역으로 돌아와서 근처 약국(이라지만 없어서 영월 시내까지 들어가서 겨우 찾았어요)에서 소독약 사다 바르고
기차표 바꾸고 점심먹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으앙 이게 뭐야 ;ㅁ;
집에와서 헬멧 살펴보니 제법 크게 자빠졌었네요


저게 내 머리였다고 생각하면 어휴.... ㅎㄷㄷㄷㄷ;;;
헬멧은 차캤슴다 ㅠㅜ 부디 다음 생에선 칫솔로 태어나 김태희에게 팔려가길...
샤워하면서 보니까 팔만 긁힌게 아니라 등쪽에도 상처가 난거 같네요;
머리도 살짝 두통이 있고.. 오른팔 들어서 움직이면 가슴도 아픈게
내일 병원에 꼭 가봐야할 듯-_-;;;;
자전거 타실때 꼭 헬멧 착용하시고,
내리막에서 감속, 커브 돌기전 감속 잊지 마세요 ㅠㅜ
이상 사고 사례 전파였습니다 ㅠㅠ


